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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1 박윤배 이혼심경, "20년 지난일..아이들에게 미안"


박윤배는 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지난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20년이나 돼 다 잊었다"고 했지만, 하루 일정을 끝낸 연기자들이 아내에게 "여보 나 오늘 고생했으니 찌개 좀 끓여주고 기다려" 며 전화통화 하는 게 가장 부러웠다는 박윤배.

그는 "한 여자와 3번 이혼하니 전화할 때도 없고 집에 들어가면 썰렁하고 식당에 혼자 갈때면 비참하다"고 전했다.

또, 아이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전 아내를) 이미 3번이나 용서했기에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며 영상 편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박윤배는 “내가 평생의 죄인이다. 너희가 클수록 미안한 마음에 내가 작아졌다. 거룩한 어머니라는 단어를 못 부르게 해서 내가 죄인이다. 내가 무덤 갈 때까지 죄인으로 생각하겠다. 그러니 너희들은 용기 잃지 말고 좌절하지 마라”며 편지를 마쳤다. (사진: KBS '여유만만' 캡쳐)

Posted by 글쓰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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