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성이 입대한다.

11일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혜성이 오는 14일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김혜성은 소속사 직원들과 송별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김혜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 식구들 늘 고맙고, 따뜻한 정을 느껴서 너무 좋았다. 모두들 감사 드리고, 몸 건강히 갔다 와서 새 사람으로 나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항상 기다려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잠시 떠나 있어서 너무 미안하고 아쉽지만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 어디에서든 실망시키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랑합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혜성은 2005년 영화 `제니,주노`로 데뷔,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외모로 주목 받았으며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사극 `바람의 나라`를 통해서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진중한 연기로 한 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최근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에서는 남자다운 매력을 발휘했다.

김혜성은 14일에 의정부 306 보충대에 현역으로 입대 해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 할 예정이다.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Posted by 글쓰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