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진중권이 임재범의 나치의상을 비난한데 이어 작곡가 김형석이 반박했다.
진중권은 2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임재범, 나치 의상 입고 히틀러 경례. '노 히틀러', '히틀러 이즈 데드', '하일 프리덤'을 외치며 히틀러를 풍자하려고 했다고... 그건 윤리적 비난의 대상이라기보다는 미학적 비평의 대상. 그냥 '몰취향'이라고 하면 됩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29일 "임재범은 문제가 될 걸 알았겠지요. 그래서 윤리적 논란을 피해갈 명분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겁니다. 그런 촌스런 도덕적 변명까지 내세워가면서까지 굳이 그런 짓을 하고 싶어하는 그 미감이 후진 거죠. 오늘날 이미 온갖 충격에 익숙한 대중을 '미적으로' 도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럴 때 가장 머리 안 쓰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그런 짓 하는 거죠." 고 덧붙였는데
기사를 접한 김형석은 같은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그냥 음악에 맞는 퍼포먼스를 한걸가자고,그것도 공연에서.정치적이고 계산적이라며 윤리를 들먹이며 미감의 수준을 운운하기 전에 가서 공연보시고 릴렉스하시길."며 반박했다.
앞서, 임재범은 25,26일 양일간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나치의상을 입고 등장 해 사진이 온라인을 타면서 당시 관람했던 일부 관객과 네티즌들로부터 '나치를 찬양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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