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이 2011-2012 분데스리가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17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임풀스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의 2011-2012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선발 출장한 구자철은 경기 초반부터 오버헤드킥을 시도 하는 등 좋은 경기감각을 보였다.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구자철은 경기의 판도를 뒤바꿨다.
상대 페널티라인 우측에 자리잡고 있던 구자철은 렐에게 이어받은 땅볼패스를 오른발로 살짝 띄운 후 다시 오른발로 왼쪽 골문을 향해 아웃프런트 킥으로 강하게 감아찼다.
뚝 떨어지는 공에 상대 골키퍼는 손도 제대로 뻗어보지 못하고 골을 허용했다.
골을 성공시킨 구자철은 동료 선수들과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
전반전에 득점을 하지 못했더라면 힘들게 후반전을 치뤄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강등권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구자철은 후반 81분 교체아웃됐다. (사진: 구자철 트위터)
'이슈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신수 3호 홈런 '너 벌랜더? 나 추신수' (0) | 2012.05.25 |
---|---|
기성용 8호골 아쉽게 놓쳐, 2번이나 골대를 (1) | 2012.04.16 |
지동원은 강팀킬러? 맨시티 상대로 2호골 (0) | 2012.01.02 |
박주영, 칼링컵서 데뷔골 성공.. 입지 굳히나 (0) | 2011.10.26 |
박주영 아스날-스완지전 후보 출전 (0) | 201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