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브래곤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선더랜드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단은 "지동원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Sunderland AFC로 이적 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정식 계약은 Sunderland AFC에서 실시하는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체결할 예정으로 6월 말 경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

또, "지동원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하여 오는 6월 23일 열리는 요르단과의 올림픽 예선 2차전 후 현지에서 바로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선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및 연봉 등 세부 계약조건은 양 구단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 구단은 팀의 핵심 전력인 지동원의 이적 시, 팀의 전력 누수가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그 보다는 선수의 미래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해외 이적을 허용한다는 내부 방침을 이미 결정하였지만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이적팀을 물색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과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 고 덧붙이기도.

한편, "지동원은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우선지명 선수로 2010년 전남에 입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0시즌 26경기에 출전하여 8골 4도움을 기록하였으며, 하나은행 FA컵에서는 4경기 출전하여 5득점 3도움으로 득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1년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국가대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그리그의 선더랜드는 얼마전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가나와의 평가전에 참석한 아사모아 기안 선수(선더랜드)와 설리 문타리 선수(선더랜드 임대 중)가 소속되어 있는 팀으로 지난 2010-2011 시즌 20개팀중 14위를 차지했다.(사진: 전남 드레곤즈 공식 홈페이지)

Posted by 글쓰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