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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도

크라운제이, 폭행 혐의 불구속 기소

by 글쓰는이 2011. 6. 21.

가수 크라운제이가 또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21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창희 부장검사)는 빚을 갚지 않는다며 전 매니저를 폭행하고 재산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공동상해 등)로 크라운제이와 신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한 김모(33)씨는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해 기소유예하고 달아난 공범 한 명을 수배했다.

이데일리 스타in에 따르면 전 매니저 서씨는 지난 3월 고소장을 통해 "2010년 8월29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크라운 제이와 그의 친구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고, 이때 시가 1억 원 상당의 요트 양도 각서와 대출금 2억 원 중 1억 원을 떠안는다는 내용의 각서 작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데일리 스타in은 '하지만 이에 대해 크라운 제이는 "폭행이나 강요는 없었다"며 "오히려 서씨가 (크라운 제이가 보증을 선) 대출받은 돈을 갚지 않기 위해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반박하며 그를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며 전했다.

한편, 크라운 제이는 미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지난 9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500원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