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놀러와' 캡쳐
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에서는 개그맨 지상렬, 배우 황정민, 진구, 김상호가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진구는 "내 이름이 실명인데 이와 관련한 실화가 있다"며 "입학식 첫 날 어떤 친구가 내 이름을 보더니 '왜 이름이 두 글자야? 모자라서 그런거야?'라고 말했다. 나도 모르게 그 친구를 그만 머리로 들이받아 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그 친구는 입학식 바로 다음 날 전학을 가고 말았다."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MC가 "어린 나이에 정말 궁금해서 물어볼 것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그래도 이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용납 못 한다" 확고한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한 스태프가 황정민 씨에게는 그냥 이름을 불렀지만 김상호 씨에게는 '선생님'이라고 불렀다"며 "그러나 두 분이 실은 70년생 동갑내기다"고 말해 스트디오를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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