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방송사고, 제작팀 공식사과

MBC <쇼!음악중심> 제작팀이 방송사고를 공식사과를 했다.

제작팀은 26일 오전 시청자게시판에 [쇼!음악중심 제작진입니다] 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팀은 글에서 "FT아일랜드의 ‘Hello Hello' 공연 중 MC의 멘트를 연습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00% 제작진의 실수다"며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고 공식사과했다.

앞서 MC 티아라 지연은 25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 방송이 끝난 후 트위터에 "음향사고가 있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 멘트 연습 하던 중에 마이크가 켜졌나 봅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은 지연의 발빠른 대처를 칭찬하며 제작진의 늦은 사과에 눈총을 보냈다고.

한편,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는 이날 방송이 '굿바이무대'였으며, 티아라는 새 앨범 '존 트라볼타 워너비'의 곡 '롤리폴리'로 오는 7월 1일 컴백할 예정이다.


MBC <쇼!음악중심> 제작팀 공식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쇼!음악중심 제작팀입니다.

6월25일 쇼!음악중심 생방송 중 발생한 음향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FT아일랜드의 ‘Hello Hello' 공연 중 MC가 다음 출연자를 소개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됐습니다.

생방송의 특성상 앞 출연자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다음 MC멘트를 연습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습하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게 된 것입니다.

이는 100%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방송을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쇼!음악중심을 사랑하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음악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