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자신의 미니홈피가 욕밭으로 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6월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윤형빈이 출연,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코너 '왕비호' 역을 맡아 독설을 퍼부었을 때 겪었던 일을 소개했다.
윤형빈은 "사실 그 멘트를 내뱉자마자 방청객들이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는데,
"클럽 이름 가시오가핀(동방신기 팬클럽)가? 팬은 80만 명인데 음반은 10만장 정도밖에 안팔렸다며?" 고 말했다가 방송 직후 1시간 만에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18만 명이 넘었다는 것.
그는“아무리 독설을 해도 2만명, 3만명이었다. 왕비호 하기 전에는 20명에서 30명이 들어왔다”고 격세지감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미니홈피가) 본격적인 욕밭이 됐다. 전세계 욕이 모여있었다”고 말해 한바탕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 이후 동방신기 팬들이 자극을 받았는지 열심히 동방신기의 앨범을 구입해 50만 장 이상이 팔렸다"며 "앨범 잘 되고 싶은 분들 연락하세요. 시원하게 욕해드립니다"고 유머를 잃지 않았다. (사진: SBS '강심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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