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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도

정정숙 사망, 위암 투병 끝에

by 글쓰는이 2011. 6. 27.


축구대표팀 출신 정정숙(30·대교 캥거루스)이 세상을 떠났다.

정정숙은 지난 2009년 위암 판정을 받고 위 90%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통해 정상 생활을 꿈꿨지만 같은해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고 대장 부위에 암세포가 전의되고 말았다. 계속 투병 해오던 그는 지난 26일 오후 향년 30세로 생을 마감했다.

정정숙은 2005년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로 대표팀 우승에 함께 했으며, 2006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7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방명록이 닫힌 정정숙의 미니홈피는 '휴식중-다 잊자^^*'는 대문문구와 함께 서영은의 '웃어요'가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있다.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일촌평에 고인이 된 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사진: 네이버 프로필 사진, 정정숙 미니홈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