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한태윤 웨딩마치, 축구인사 대거 참석

축구선수 이정수(31,알 사드)와 탤런트 한태윤의 결혼식이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한태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케이윌이 불렀다.

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축구스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성용(셀틱),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조광래 축구국가대표감독 등 700여명의 축구관련 인사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사람은 2009년 지인을 통해 만났으며 연인으로 발전하다 2010년 10월 열애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일명 '헤발슛'으로 유명한 신랑 축구선수 이정수는 현재 카타르 알사드SC 축구클럽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축구국가대표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부 탤런트 한태윤은 니혼TV '우짱난짠의 우리나리'로 데뷔, 20003년 드라마 '천년지애'를 시작으로  '서동요', '못말리는 결혼', '아가씨를 부탁해',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 출연했다. (사진: KFA홈페이지, 한태윤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