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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도

이아현, 첫째 딸도 입양 '이혼 후 댓글에 상처'

by 글쓰는이 2011. 6. 10.

이아현이 첫째딸의 입양사실을 공개했다.

탤런트 이아현은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한 번도 아기를 낳아본 적 없다.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 같다. 두 딸 모두 가슴으로 낳았다”고 밝혔다.

이아현은“시험관 아기도 해봤고 약도 먹어봤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하며 “마음 접고 동시에 입양기관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뒤 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내가 정말 못나게도 가정생활을 못 이어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아이들이 사랑많은 집안에 갔으면 안 겪어도 될일을 내 욕심에 의해서 이걸 겪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간 너무 힘들었다.”며 “인터넷 댓글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내 아이도 손가락질 받게 될까봐 많이 걱정”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리포터 조영구가 이혼한 이유를 묻자, 이아현은“아이들 때문이다. 최근에 있었던 전남편의 아주 불미스러운 사건은 내가 ‘엄마’로서는 용서 못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아현은 지난 3월 31일 전남편을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고 이혼 전 SBS‘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현 해“남편의 늦은 귀가와 담배 때문에 이혼 결심을 1만 번 했다”고 말한 사실이 주목 받기도.

현재 이아현은 SBS‘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서 딸과 함게 피겨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SBS '한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