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카 심경 고백, ‘안녕’이라고 말하기 싫은 이유

베카가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애프터스쿨의 공식 팬클럽 '플레이걸즈'에는 “팬들이 공개방송에 항상 나를 보러 와줘서서 놀라웠고 힘이 됐다”로 시작하는 베카의 글이 올라왔다.

베카는 글에서“지금 솔직히 나는 내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그리고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실 지에 대해서 걱정스럽다."며 애프터스쿨을 졸업하는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이 모두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애프터스쿨과 베카의 이름을 외쳐주신 팬들을 진심으로 그리워할 거 같다”고 마음을 표했다.

또 "언젠가 길이나 편의점에서 마주칠지도 모르게 때문이다.”며 ‘안녕’이라고 말하기 싫은 이유를 설명한 베카는 "팬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재차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베카는 오랜 꿈이었던 디자인 공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소속사와 가족들에게 상의를 해 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베카에게 디자인 공부를 할 좋은 기회가 생겨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결정된 사항이다며 "애프터스쿨과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 아닌 명예로운 졸업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운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