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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도

박성광, YTN서 '술주정 연기'

by 글쓰는이 2011. 6. 9.

           사진: YTN '이슈 앤 피플' 캡쳐

개그맨 박성광이 YTN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8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서는 박성광을 초대 해 화제가 되었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게 하는 사람들’술 취한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성광은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고 “여기 어디야. 여기 뭐야. 불꺼! 불꺼! 잠 좀 자게. 저기 죄송한데 계산 좀 잠을 자야해서”며 연기를 펼쳐 보였다.

한참을 웃던 앵커가 “PD가 그만 끊어달란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묻자 박성광은“뭘 했다고 벌써 끝났어?”고 재치있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언제 한번 한잔 하시죠” 며 술마시는 제스춰로 개그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박성광은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진짜 예쁘시다”고 호감을 표시하며 “짝사랑 하는 연애인이 나오는 뉴스를 보고 ‘뉴스 나온다. 잘 보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고맙슴’이라고 왔다.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거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고맙습니다’가 아닌 ‘고맙슴’이라고 온 것으로 보아 딱딱한 답장은 아닌 것 같다. 관심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