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는 배우 김정태가 출연, 과거 힘든 시절을 고백했다.
어릴 적 집에 돈을 마음대로 꺼내 쓸 수 있는 항아리가 있었다는 김정태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반항기를 거쳤다는데,
김정태는 "(어느날,) 몸에 복수가 차기 시작해 어머니와 한의원에 갔다. 그런데 한의사가 여기있으면 죽는다며 서울가서 치료하라고 하더라. 간경화였다”고 전했다.
스트레스로 간에 쇼크가 와 하루에 20시간을 누워있어도 피곤해서 눈을 못땟다는 김정태는 "돈이 없어 난 병원에도 있지 못했다. 여동생하고 엄마가 내가 죽을까봐 곡을 했다”며 눈물을 떨궜다.
다행히 병은 쾌유되기 시작했다는데,
그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간이 안좋은 것은 마음의 병인데 누가 가장 애간장을 태우냐고 물어보더라. 당시 아버지를 원망했다. 1주일에 1만7천원으로 생활하는 것이 넉넉할 정도였다."며 "어머니가 자기전에 큰절을 하고 자라고 하더라. 그 후 복수가 빠지고 간 수치도 좋아졌다. 병원에서 기적이라고 말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3년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나를 세번 살려줬는데 어머니도 똑같은 간경화로 돌아가셨다”고.
또, 김정태는 영화‘똥개’와‘해바라기’촬영 중 간경화가 재발됐다며 "제작진에게 말하면 짤릴까봐 숨길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이젠 마음이 즐겁다"고 (사진: KBS '승승장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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