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장재인의 '반짝반짝' 듣고 눈물 흘려

이소라가 가수 장재인의 '반짝반짝' 듣고 눈물을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재인의 '반짝반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는 장재인이 출연, 자신의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 (Day Breaker)'의 타이틀곡 '장난감 병정들'을 피아노 버전을 선보이며 첫 무대를 열었다.

이날 장재인은 노래 도중 모자를 벗어 던지는 등의 유쾌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그리고 무대에서 이어진 마지막 곡 '반짝반짝' 부르자 노래를 듣고 있던 이소라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한국경제는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말을 인용 "장재인이 `반짝반짝`을 부르고 있는 와중에 대기실에서 이소라씨가 감상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배다해의 녹화 때도 `반짝반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장재인은 최근 YTN에 출연 해 앵커의 "만약 슈퍼스타 K가 아닌 위대한 탄생에 나갔으면 어땠을거 같냐"는 질문에 "사실은 제가 그 프로를 본적이 없네요. TV가 없어서요"라고 답했다. 또 앵커의 "백청강의 노래를 들어 봤냐"는 질문에 "아니요. 한번도 안 들어 봤네요."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난 12일, 서울 홍대에 등장해 길거리 공연을 펼친 장재인은“경솔했던 말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 TV가 없는 생활이 익숙하다보니 그렇게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며 대중 앞에서 공식 사과했다.(사진: 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