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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도

옥주현 루머 심경 고백, "채찍질로 바로 잡아 주시는 거"

by 글쓰는이 2011. 6. 10.


옥주현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옥주현은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과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옥주현은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많은 관심이 집중 되어있는 프로그램에 합류한 후 우리 팬 여러분들도 함께 마음 써주시느라 고생 많으실거다."며 '나가수'를 간접 언급했다.

또 "최근 루머와 악성 글들로 저도 여러분들도 마음이 안좋은건 사실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저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건 아닐거라 생각한다. 여러 표현의 채찍질로 바로 잡아 주시는 걸거다."며 루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옥주현은 루머에 대해  "제가 누군가에게 던진 상처를 되돌려 받는 것일거란 생각을 한다."고 해석하며  "더 조심하고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마디 한걸음 옮길 것을 다짐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대처하는 모습을 설명했다.

앞서 "알려진 사람이고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는 책임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근래의 여러 사건들"고 말했다.

글에서 옥주현은 "주저 앉아 소홀해지기엔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하고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간다."고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다가올 시간을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며 모든 일에 더욱 신중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에서 옥주현은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분들의 메시지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더 크게 보답하도록 할게요."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MBC '나가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