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보도

심형래 영구무비아트 (9월 2일 수정)

by 글쓰는이 2011. 9. 1.


SBS에 심형래의 텅 빈 '영구아트' 세트장과 전 직원의 주장이 보도 돼 이슈가 되고 있다.

영화흥행 실패(256만 명 동원)로 손익분기점(450~500만 명)을 넘기지 못한 심형래가 빚더미에 앉았다고 해 화제다.


지난 31일 SBS 8시 뉴스는 심형래가 최대위기를 맞았다며 '세트장 집기들이 널렸다. 법원의 청구딱지도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두 명의 전 직원과 인터뷰 "회사가 폐업을 한다. 너희들은 정부지원금인 체당금을 받고 그걸로 어떻게 살아라, 그렇게 말씀하셨죠", "전화를 하시면 정선에서 강원도 리무진 택시를 보내줘요. 픽업을 받아서 거기서(정선 카지노) 금요일 저녁때 가셔서 일요일 정도에 오시는 거죠" 를 전했다.


또한 심형래의 "너무 음해성 말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내가 나중에 다 얘기해줄게, 나중에"는 통화내용도 전했다.


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심형래는 지난 19일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8억여 원을 체불한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또 심형래는 지난 2007년 개봉한 '디워'의 제작비를 대출해 준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지난 5월 ㈜영구아트와 심씨를 상대로 낸 20억 원대 대출금 청구 소송을 항소심에서 패소 해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사진= SBS 8시 뉴스)

※ 2일 추가

심형래 감독을 둘러싼 루머가 이미 수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2일 심 감독의 영구무비아트 전 직원 4명이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영구아트무비 건물 뒷편 공터에서 자회견을 갖고 심형래의 도박설, 장부조작설, 로비설, 가스총 제조설, 폐업설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들은 채불 임금 지급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심 감독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