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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도

길포일러 '무도 서해안 가요제' 뒤풀이 현장 공개

by 글쓰는이 2011. 6. 11.


길포일러가 이번엔 쌍방 합의하게 스포일러를 제공했다.

무한도전의 멤버인 힙합듀오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포일러 어깨에 힘을 실어주려 무도 가요제 형제 자매님들이 뒷풀이 사진 한 컷트 함께 했네요. 요번 컷은 스페셜하게 all 쌍방 합의입니다. 우리 2년뒤 다시 뭉치기로 한 약속 잊지말자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푸짐하게 차려진 긴 상을 둘러 싸고 앉은 무한도전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카메자를 향해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타이를 멘 김태호PD와 저 멀리서 오른손을 번쩍 들고 있는 길의 모습도 보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앞서 지난 9일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개최 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녹화 시작 당시 3000여명에 이르는 인파가 모여 서울방면 입구는 차량의 정차로 진입이 불가능 했을 정도라고 알려졌다.

이날 가요제에는 길과 바다의 '바닷길', 콧소리가 매력적인 정준하와 스윗소로우의 '스윗콧소로우', 'ㅅ' 발음에 약점을 가진 노홍철과 싸이의 '철사(철ththㅏ)', 10cm와 하하가 만난 '센치한 하하', 조관우의 '늪'을 파격적으로 부른 정형돈과 정재형의 '파리의 늪', 지드래곤과 '그레이트 박' 박명수의 'GG', 상체에 은밀한(?) 특징을 가진 유재석과 이적의 '처진 달팽이' 가 각각 짝을 이뤄 무대에 섰다. 또, 2NE1의 박봄이 깜짝 출연해 GG팀의 곡을 피쳐링했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 (사진: 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