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이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는 배우 곽진영 출연해, 성형수술 실패 후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 <아들과 딸>에 ‘종말이’역으로 밖을 다니기가 너무 힘들 정도였다고.
종말이 이미지를 벗고자 눈 성형수술을 하게 됐지만, 수술이 잘못돼 이후 눈을 뜨지도 감지도 못하게 됐다는데
곽진영은 "부모님이 물려준 것을 함부로 다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됐다는 생각 때문에 무척 힘들었다"며 그 후 10년간 일을 못 했다고.
"섭외가 들어와도 성형수술 때문이 아닌 집안일로 핑계를 대며 거절하게 됐다”는 그는 “우울증에 운동, 술, 수면제에 의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곽진영 어머니는 “자살하는 연예인들 이야기가 나오면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눈물을 훔쳤다.
또 곽진영은 "동기가 한석규와 감우성이 동기다."며 “나는 점차 잊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만 1천개가 넘었지만 그 중 선뜻 연락할 사람이 없었다. 이 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당시 내 자신에게 당당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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