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은 28일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2009년 음주방송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데뷔 때 케이블TV <소년소녀 가요백서> MC를 맡았은 효성은 "첫 MC답지 않게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MC가 "대세 아이유였던 인터넷 음악방송 MC을 맡게 됐다"고 이야기을 시작했다.
전효성은 "그때 시기가 하필 '매직'을 준비하던 시기다. 춤이 격렬해 한 번 추고나면 힘이 다 빠지는 안무인데 전날 24시간동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밤을 새고 방송을 했더니 내가 비몽사몽이었다."며 해명을 이어갔다.
전효성은 "방송 모니터를 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더라. 상황을 모르고 보면 음주방송으로 보였다. 내가 봐도 술 취한 사람같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방송 4회 만에 그만두게 됐다는데.
지금도 그때 영상을 가지고 다닌다는 전효성은 지칠 때 마다 그 영상을 보며 "방송은 장난이 아냐" 고 되새긴다고.
한편, 시크릿은 새 싱글 앨범 곡 '별빛달빛'으로 활동 중. (사진: SBS '강심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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