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동물농장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는 6월 5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해 입양한 애완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집을 공개 안했는데 '동물농장'이라서 한다"며 "고양이 4마리와 새끼 고양이 4마리 그리고 순심이까지 9마리다"며 애완견 '순심이'와 고양이 '삼식이'를 비롯해 함께 사는 애완동물들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순심이는 제가 보호소 봉사활동 다니다가 되게 눈에 띄었다. 그리고 이쪽 눈이 또 안 보인다. 유기견이라서 길에서 떠돌던 애고 처음 왔을 때 자궁축농증으로 되게 심하게 아팠던 애다. 근데 이상하게 예쁘고 비싸고 좋은 개보다 이런 애들한테 마음이 끌리더라."며 순심이와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되게 털도 길어서 뭉쳐도 냄새도 나고 그랬다. 근데 데려와서 한 6개월 정도 사랑주고 목욕도 자구 씻겨주고 예뻐해주고 마싰는 것도 많이 주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표정이 달라졌다며 비싼 개처럼 보인다고 그러더라"며 뿌듯한 마음도 전했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자신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물 보호소를 찾았다.
"동물 좋아하는 거랑 보호소에 가서 한번 체험해서 느끼는 거랑 많이 다르다.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이 그런 일을 한번 겪으면 동물을 사랑하게 되더라. 살면서 꼭 한 번 해보면 좋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라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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