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방송 복귀, 까메오로 깜짝 출연

    사진: MBC '웃고 또 웃고' 캡쳐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이혁재가 1년 6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혁재는 3일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영웅은 살아있다'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날 이혁재는 만화 '들장미 소녀 캔디' 속 안소니 역으로 등장 해 1분 가량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시청자 게시판에 반감이 가득한 시청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혁재는 2010년 1월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 문제로 조직폭력배를 동원, 업소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혁재는 여종업원의 뺨을 때린 사실은 인정했으나 조직폭력배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