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점 역전 홈런, 올 시즌 첫번째

사진: 김태균 미니홈피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김태균의 홈런이 드디어 폭발했다.

김태균은 4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교류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5로 뒤져있는 9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역전포를 터뜨렸다.

무려 올 시즌 24경기, 97번째 타석, 86타수 만에 처음으로 나온 귀중한 홈런이다.

이날 김태균은 1회초 볼넷, 3회초 삼진, 6회초에는 3루 땅볼, 7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던 9회 결정적인 기회에서 한 방을 날리며 드라마를 썼다.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지바 롯데는 요코하마에 6-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