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고소영이 출연해 미모가 변치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미모가 변함 없으시다"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특별한 관리는 하지 않는다. 비법이 있다면 매일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체중계에 올라간다.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않고 습관처럼 한다. 1Kg이 찌면 그날 바로 조금씩 식단조절을 한다. 운동보다 먹는게 효과적이다"고 답했다.


또 MC 이경규의 "샐러드와 과일만 먹는다던데"라는 질문에


"종목으로 따지자면 저는 육식, 고기를 좋아한다. 전성기때는 혼자 6인분까지 먹었던것 같다"며 반박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고소영 출연 효과에 힘입어 시청률 13.2%(AGB닐슨미디어 리서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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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수 7월의 가수 A조 예선경연 무대는 외국 팝으로 꾸며졌다. 원곡의 느낌을 듣고 싶어 전곡을 가사를 보지 않고 감상했지만 영어에 취약한 탓인지 큰 감응을 느끼지 못했다. 정인의 Calling you도 그랬지만 이은미가 부른 Love hurts는 익숙한 곡이기에 친숙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 노래 가사는 그저 흘려 들었을 뿐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처음 몇 소절을 듣고 "이 가수가 무슨 말을 하려나 보군"이라고 잔뜩 기대를 했지만 그 다음 소절부터는 가수가 알아 듣지 못하는 혼잣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후반부에 애드립하는 모습을 보며 '또 마지막에 하이라이트로 길게 한번 뽑아 내는 군'이라고 무시했다.


 하지만 검색을 통해 이은미가 1위 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또 "노래 가사는 어떤 내용일까" 싶어 가사 자막을 보며 다시 감상했다.


섣부른 판단을 했던 내게 멋쩍은 미소가 지어졌다.


 가사를 요약하면 '사랑은 상처를 준다. 모두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그건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사랑은 고통이다'는 이야기다.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겹쳐서 들었다. 먹먹한 감정이 차 오를 때 이은미는 노래 마지막에 토하듯 "Nobody isn't ture. Love hurts"라고 울부짖었다.


 마치 시련 당하고 엉엉 우는 사람에게 '그래 사랑은 고통이다'라며 위로 해 주는 것 같았다. 노래를 듣고 나니 후련한 기분이 들었다. 무대에서 젖은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사진: MBC '나는 가수다 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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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뭐지?"


나가수 무대에 새로운 밴드가 처음 등장해 전주를 시작할 때 든 생각이다. 기타와 드럼 그리고 베이스 연주가 예사롭지 않았다.


 아무리 감동적인 공연도 반복해서 보면 그 감응이 떨어지는 탓에 나가수 무대를 볼 때면 늘 감동받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공연을 집중해서 듣는 편이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큰 탓에 그렇다 할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실망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오늘 그동안 쌓였던 실망감이 한 번에 채워졌다. 임재범이 폭풍을 일으킨 후 몇 개월만에 맛본 기쁨이지? 임재범이 '빈잔'에서 뿜어냈던 기운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함께 출연한 경쟁 가수들도 인정한 무대, '국카스텐'이 부른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 추억을 마신다는 시적인 표현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가 아닌가. 노래를 듣는 내내 마치 옆에서 친구가 술잔을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들을 '도마 위에 고등어'라고 표현한 국카스텐은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1위를 하고 말았다. 팔딱팔딱 살아있는 그들의 열정이 관객의 가슴에 고스란히 전해진 것 같다


'국카스텐'

 나름 다양한 음악을 골고루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모르고 있던 밴드다. 어쩌면 직접 찾아 들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만을 들었던 것 같다. 이들이 다음 무대에서도 더 큰 감동을 줄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의 무대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오늘 신데렐라 밴드가 나가수의 꺼져 가는 불씨를 살린 것처럼 앞으로도 아직 빛을 받지 못한 실력파 가수들이 대중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다. (사진: MBC '나는 가수다 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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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서 적우의 무대를 볼때면 늘 '무언가 잠재된 거 같지만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우가 무대에서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독백하는 것처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아 내가 잘못 봤던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를 보는 다른 가수들의 표정도 공연을 지루해 하는 것 같았다.

노래 중반부터 리듬이 빨라졌다.

이때도 나가수에서 주로 이뤄지는 편곡이니 별 다를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관객을 일으켜 세운 적우의 눈에서 빛이 났다.

그리고는 마치 관객과 하나가 되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적우는 무대를 마치고 스스로 그렇게 말했다.

'깜깜한 밤하늘에 별들이 팍팍 뜨는 느낌'이라고

신효범은 엄청난 가창력으로 1위를 했지만 적우의 2위가 왠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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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의 '어머니께'

가사내용이 정말이지 가슴에 와 닿았다.

하지만 노래를 마친 가수는 순위에 의외의 결과라며 기뻐했는데

과연 관객들은 가수의 가창력을 보고자 그 곳에 달려가는 것일까

아니면 진심을 듣고 함께 공유하기 위함일까

적우의 첫 무대는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내 부족한 이해력이 때문인지 두번째도 세번째도 큰 감응이 없었다.
 
적우가 자신의 마음의 있을 것들을 노래로서 조금 더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더 멋진 공연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둘의 공연을 보고서

'과연 가수는 아픔을 겪어봐야 진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겪지 못한 일도 표현해 낼 수 있는 게 가수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음 무대에서는 적우가 조금 더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 주었으면 좋겠다.

(자칫 윤민수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간과한 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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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화요일이니 하루가 지난 시점에 공감을 얻어내기는 힘들까.

'적우'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고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었다.

우연히 나가수 27일 방송분을 다운받아 보는데 새로운 인물이 눈에 띄었다. 왠지 모를 호감이 느껴져 처음 부분부터 집중해서 감상했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니 힘든시절을 보낸 거 같다. 그 때문에 눈빛이 깊어졌던 것일까.

아무튼 적우가 선보인 곡 '열애' 나가수 마지막 공연을 감상했다.

애절한 사랑을 해본적이 없어 가사 내용에는 크게 공감할 수 없었지만 무어라고 설명해야하지.

장소영 심사위원의 평이 적절한듯 싶다.

울고 싶을 때 같이 울 수 있는 목소리

힘든시절을 겪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목소리, 그에게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위로 받을 수 있었기에 계속 심장이 아려오며 무언가 편한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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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윤아에 이어 찢태연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강심장에서 '찢윤아'라고 자신의 사연을 소개했던 소녀시대 윤아의 어휘력을 칭찬해야 하는 걸까. 전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출에 관심이 쏠린 것일까.

어감만으로는 '윤아가 태연이 옷을 과감하게 찢기라도 한 것일까. 아니면 노출이라도 된 것일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지만 정작 사진은 없고 한 쇼프로에 출연해 한 말이 기사화 된 것 뿐이었다.

어제 화제가 됐던 찢윤아 사건 자료는 다행히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았지만 찢태연 동영상은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태연은 찢어진 상의 때문에 신체노출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왼손으로 상의를 잡은 채 힘겨운 자세로 공연을 하고 있다.

내심 노출을 기대했지만 한편으로는 노출을 막기 위해 힘들었을 태연을 생각하니 안쓰러웠다. 노출은 없었다.

동영상 링크:
http://video.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video&sm=tab_nmr&query=%EC%B0%A2%ED%83%9C%EC%97%B0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태연이 윤아의 사연을 듣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태연은 티파니와 무대에 올라 타이트한 옷을 입고 공연을 하던 중 갑자기 숨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아 이상해 확인 해 보니 상의 옆구리부분이 틔여져 있는 걸 발견하고 손으로 가린 채 공연을 이어갔다.

찢윤아 사건은 윤아가 일본공연에서 주저앉는 안무를 하다 옷 찢어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조심스레 안무를 하며 엉덩이 부분을 만져봤지만 이상이 없는 걸 확인했다. 무대에서 내려와 확인 해 보니 바지 가랑이 부분이 주먹 두개 들어갈 정도로 찢어져 있었다고 밝힌 것. (사진: SBS 강심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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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방송에 참여한 소녀시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후 소녀시대의 서현 수영 태연 티파니 유리 제시카 등이 편안한 차림으로 찍은 이 사진은 '소녀시대 평상복'이라는 키워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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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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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가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곧 찾아오는 수능을 맞아 이번주 수능특집으로 꾸며진다.


MBC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한도전 수학능력평가' 특집에서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고학년, 초등학생 저학년, 유치원생 등 총 여섯 그룹을 멤버들의 비교 대상으로 초청해 퀴즈 대결을 벌인다. 먼저 1대 1 서바이벌 대결 방식으로 대학생들과 겨룬 후, 패하게 되면 다음 상대인 고등학생팀과 다시 대결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과의 대결에서도 패하면 중학생팀, 초등학생 고학년팀, 저학년팀, 유치원생팀 순으로 대결을 벌이는 방식이다.


퀴즈 대결에 앞서, 상대팀의 에이스와 일명 ‘구멍’이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토론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토론 주제를 공개하기 전에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복불복으로 뽑아, 자신의 생각과 다른 입장에서 발표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순발력을 요하기도 했다. 퀴즈 대결은 상식, 예술, 과학, 영어, 문학, 수학, 역사, 세계사 등 여러 분야에서 출제되었고,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서 연예 분야의 퀴즈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퀴즈 대결을 일찍 끝내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지, 아니면 유치원생과 퀴즈 대결을 벌이는 굴욕을 당하게 될 지는 5일(토) 오후 6시 30분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짝을 패러디한 '짝꿍 특집'으로 한차례 화제를 몰고왔던 무한도전이 이번에도 재미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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