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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1 차유람, "여고생 보고 중퇴한 것이 후회"



당구얼짱 차유람 선수가 중학교 중퇴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YTN뉴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는 당구선수 차유람이 출연,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에게 "학교 다니기 힘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랬더니 아빠가 "그러면 네가 하는 선택에 책임을 져라"고 말씀해 결국 자퇴를 했다는 차유람은 그 때 결정에 따른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18-19살 쯤 여고생 서너명이 재미있게 웃으면서 지나가는 걸 보았는데 그날만은 중퇴한 것이 후회되고 여고생들이 부러웠다"고.

또 차유람은 "친구들이 많이 없다."며 "또래 친구들을 많이 못 사귀어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 지  그런 것들을 모른다"고 마음을 표했다.

끝으로 "지켜봐 주시고 당구와 포켓볼을 많이 사랑해 달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차유람은 2001년 프로 당구선수로 데뷔, 현재 IB스포츠 소속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 (사진: 차유람 미니홈피)

Posted by 글쓰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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