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4. 01:46
가수 옥주현의 전조가 화제다.
MC이소라의 “저와 싸운 적도 없습니다”는 소개를 받고 옥주현은 4번째로 무대에 올라 가수 김건모의 곡 '사랑이 떠나가네'를 불렀다.
지난 5일 방송된‘나가수’중간점검에서 옥주현은 노래가“보사노바 느낌이 난다.”며“탱고의 애절함을 표현하고 싶다.”,“본 경연 때는 스포츠 댄스를 출 계획이다. 같은 재료로 다른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노래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사랑이 사랑이 떠나 가네"라며 전조[轉調-조(Key)바꿈]를 했다. 그러자 무대를 지켜보던 가수들은 동시에 감탄을 연발했다. 박정현은 "어우! 이게 뭐야, 전조야!", 김범수는 "워우!, 이거 어떻게 한거야!"고 말했고 BMK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옥주현의 무대에 집중했다.
이후 삽시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경연에서 옥주현은 5위를 했으며 '님과 함께'를 부른 김범수가 1위를 했다. 종합 7위를 기록한 이소라가 탈락했고 공연 중 가사를 잊어 무대를 중단했던 JK김동국은 자진하차 했다.
한편, 옥주현의 공연에서 노래 초반부, 기타 연결선이 빠지는 사고로 무대가 중단 됐다가 재개 되었다.
옥주현은 인터뷰에서 "내 모니터(이어마이크)가 고장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 '나가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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