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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 30분경 노컷뉴스가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강성과 이슬비는 오는 10월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까운 친인척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노컷뉴스는 한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어 “7년여 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온 두 사람은 2~3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오랜 시간 알아왔던 사이인 만큼 짧은 연애 기간이지만 서로를 믿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그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올리고 “저 결혼합니다”란 문구가 씌여진 배경화면과 강성의 <너 이길 바래>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놓는 등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였다.'며 보도했다.

반면, 강성의 소속사인 더하기이엔티 관계자는 16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이슬비와 사귀는 것은 사실이다. 회사 측에서도 최근에 알았다. 결혼까지는 본인에게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보도했다.

이은 16일 18시20분경 스포츠조선은 소속사 더하기 이엔티 관계자 말을 인용 "뮤지컬 '온에어' 연습을 하고 있는 강성과 간신히 통화가 돼 물어본 결과 결혼하는 것이 맞다. 소속사에서 배우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아 결혼 사실을 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알았다. 강성이 SBS드라마 <무사 백동수>에도 캐스팅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는 연기활동을 하다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양가 부모님이 이왕 결혼식을 올릴 것이면 올해 안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갑작스레 10월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말했다며 보도했다.

강성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가 인기를 끌면서 그가 주제곡으로 불렀던‘야인’과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온 그는 뮤지컬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TV에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 정진구 역으로 활약했으며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무사백동수’출연을 앞두고 있다.

탤런트 이슬비는 시세10기 출신으로 케이블TV에서 VJ로 활동 해 왔으며, 영화 ‘안녕, 형아’ ,‘펀치 스트라이크’ 등에 출연했다. (사진: 강성, 이슬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