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사업가 주병진이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스포츠서울은 14일 오전 MBC의 한 관계자가 이날 한 말을 인용 “주병진이 조만간 <무릎팍도사>에 출연할 것 같다. 그동안 주병진에게 출연요청을 했던 제작진이 최근 주병진에게 긍정적인 답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MBC 예능국 안우정 국장은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확실한 내용을 전해들은 바는 없지만 최근 출연 섭외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출연하면 안될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포츠서울은 '지난 2008년에도 출연을 제의하는 등 꾸준히 출연의사를 타진했다.'며 말했다.

주병진은 지난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80~90년대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에서 MC로 활약하며 '국민 MC로'로 불리었다. 그러나 90년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뒤 티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이후 유명 속옷브랜드의 대표이사로 지내는 등의 사업을 했다.

한편, 2008년 7월 9일 주식회사 좋은사람들은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주병진씨가 보유주식 348만5,916주(30.0%)를 신생업체인 '이스트스타어패럴'에 270억원에 매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Posted by 글쓰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