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요르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15일 KFA(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나는 가수다’를 통해 최고의 인기가수로 거듭난 임재범이 19일 오후 3시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회의에서 초청가수를 물색하던 중 임재범 이야기가 나왔고 임재범 측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재범이 대표팀 엠블렘과 별명이 같지 않냐"며 "임재범이 포효하듯 부를 애국가가 분명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고 말했다.

이 매체는 또 임재범 측 관계자가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심사숙고 끝에 출연 하기로 했다"며 "한국 대표팀과 팬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임재범 외 아이돌 그룹 엠블랙도 하프타임에 공연에 나서 대표팀의 힘을 북 돋을 예정이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요르단전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데, KFA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를 백호 트위터(http://twitter.com/KFABaekho)
를 통해 공모한다. 공모에 참가하고 이를 리트윗한 619명의 축구팬에게 요르단전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요르단전의 티켓을 구매한 고객 중 경기 관람 사진과 티켓 인증샷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KFA, Daum과 함께하는 대표팀 경기보고 박지성, 이청용 영국 응원가자’ 이벤트도 실시한다.

성별이나 연령 구분 없이 요르단전을 포함해 6월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이 펼친 4경기(오만, 세르비아, 가나전) 중 한 경기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항공권 및 숙식, 해당 경기 관람권 일체를 지원한다. 응모 기간은 25일까지이며, Daum의 요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사진: 디아블로 장학 트위터)

Posted by 글쓰는이